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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황정민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황정민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황준악제목: 황제와 태자 사이 일인지하 만인지상.  준악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면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준악의 위로 황제가 있는 건 맞으나, 그렇다고 태자를 준악의 밑으로 둘 수는 없었으니까. “태자가 이대로 쓰러지면” 손을 올려 말을 멈추게 하는 준악이었다. “태자께서 쓰러지면 쓰나? 잘 돼서, 하늘도 감동을 해서 비가 내려야지” 황제의 역할은 하늘과의 소통이었다.그런 황제를 대신해 황태자가 대신 기우제를 올리고 있었다.  벌써 100일이 넘는 가뭄이었다. 강은 이미 천이라고도 불릴 수 없을 정도로 말랐다. 모두가 준악의 눈치를 살폈다. “하늘도 나도, 감동을 해야제” 준악을 따르는 이들은 항.. 2024. 9. 5.
김아영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김아영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김아영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정율희제목: 만나세요 ‘재회율 100%’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사람을 알 수 있는 쓸 때 없는 능력이 생겼다.  율희는 왜 이런 쓸 때 없는 능력이 자신한테 생겼을까 싶었다.초딩 때부터 이어온 연애사 전문 상담꾼이 되어서 그랬을까? 오죽하면 중고딩 때는 선생님들 마저도 율희에게 연애상담을 받으러 왔다. 그럴 때 마다 율희는 성심성의껏 듣고 대답해주었던 일에 대한 축복일가, 아니면 저주일가.  꼭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축복이라 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나쁜 일만 일어나는 건 더더욱 아니기에 저주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냥 평범의 범주 어딘가 이거나, 축복과 저주사이 어딘 가.  누군가에게.. 2024. 9. 4.
이승기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승기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승기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이름: 정승도 제목: 저스티스모드 “보고 드립니다. 금일 사고와 연관된 사망자에 대한 관계 보고입니다.” “이제 사망자의 가족관계도 알아야 하는 건가?” “그게, 정승도 요원과…” “뭐? 줘 봐.” 정승도, 별명으로 저승도라고 해서 저승사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머리를 쥐어 잡는 국장. 위에서는 이 사건을 덮으라고 하는데, 이대로 접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종잡을 수 없는 놈을 적으로 돌릴 수도 있었다. “수사 진행 상황은?” “그게, 결말을 경찰에 보내려다가 이 자료를 보고 일시 대기했습니다.” 서둘러 겉옷을 챙기는 국장. 그는 자신에게 보고하러 온 팀원에게 손바닥을 보이며 기다리라 지시한다. “우선, 원장님한테 보고하.. 2024. 9. 3.
피오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피오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피오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장준표제목: 소년의 시절 이제 막 서른을 넘긴 소년 준표가 있었다. 오랜만에 조우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준표는 자신이 언제나 소년 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은 그런 준표의 생각을 비웃듯 예고도 없이 빠르게 다가왔다.  애써 모른 척 외면하고 술 잔을 기울이며 놀고 있는 준표와 친구들이었다.  “준표 너 아직 다 거기 살아?”“아니, 이사 온지 꽤 됐지?”“에? 그래? 이번에 거기 이번에 싹 다 재개발한다고 하던데, 막차탑승 놓쳤네”“그 소리만 몇 년 째였는데 드디어 되나?” 어린시절을 통으로 보낸 장소였다. 준표는 이미 떠나온 지역을 떠올려봤다. 이제는 기억 속에 간직해야 하는 이야기였지만 문.. 2024. 9. 2.
박규영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박규영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박규영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한영서제목: 새로운 세계  씨부터 나무를 상상하는 이가 있는 반면,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는 자들이 있었다.  “아직 영서에게는 너무 이릅니다.” 영서는 자신을 향해 자격에 대해 논하는 어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나서서 입을 열었다. “제가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영서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가라앉았으나 그때 밖에서 들어온 선생님이 말했다. “영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선생님들 말씀대로 저는 아직 자격이 없을 수도 있죠. 하지만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자격은 없는데, 부족하지는 않다?”“아직 시험을 통과한 건 아니니까요” 영서에 대한 논의.. 2024. 9. 2.
위하준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위하준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위하준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정해운제목: 26(스물여섯) “정의가 위냐, 법이 위냐” 해운은 경찰대 동기 ‘재욱’을 만날 때 마다 재욱은 왜 철학과가 아닌 경찰대를 왔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사견 또한 넓어짐을 느낀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법이 있는 거지”“그렇게 말했던 해운이었지만, 자신이 힘들게 잡은 범인이 고작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는 모습은 견디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그렇게 법망으로 잡을 수 없는 범죄인들을 바라보며, 해운은 어이없어 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놈들도 똑 같은 놈들이다. 법으로 그들을 응징해줄 것이었다.  해운은 어렸을 때 자신을 무척이나 사랑해주던 아버지를 잃었다.  “아이가 있는데?”“아..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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